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성당 묻지마 살인 사건 (문단 편집) === [[가톨릭]]의 반응 === [[가톨릭]]에서는 성당에서 새벽 기도 중에 일어난 참극이라 신자들은 "이제 성당에서 혼자 와서 기도도 못 하겠다"면서 심각하게 바라봤다. 특히 피해자 김성현 루치아가 사망한 18일은 [[한국 가톨릭]]에서 가장 큰 대축일 중 하나인 [[김대건 안드레아, 정하상 바오로와 101위 동료 순교자|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]] 대축일 [[미사]]를 드리는 날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더 컸다.[* 정확한 전례력으로 2016년 9월 18일은 연중 25주일이고 대축일은 9월 20일이지만 교회의 재량에 따라서 연중 25주일 [[미사]]를 대축일 미사로 대체할 수 있으며 해당 성당을 비롯한 많은 성당들이 이 날 대축일 미사를 하였다.] 또 [[순교자]]들의 축일이었기에 이 날의 제2독서가 참으로 의미심장했는데 당연히 해당 성당에서도 다음 구절을 미사 중에 읽었다. >무엇이 우리를 [[예수|그리스도]]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? 환난입니까? 역경입니까? 박해입니까? 굶주림입니까? 헐벗음입니까? 위험입니까? 칼입니까? 이는 [[성경]]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. “저희는 온종일 당신 때문에 살해되며 도살될 양처럼 여겨집니다.” >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. 나는 확신합니다. 죽음도, 삶도, 천사도, 권세도, 현재의 것도, 미래의 것도, 권능도, 저 높은 곳도, 저 깊은 곳도,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[[예수]]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.([[로마서]] 8, 35-37) > > - 2016년 성 [[김대건 안드레아]] 사제와 성 [[정하상]] 바오로와 동료 [[순교자]]들 대축일, 제2독서 中 고인의 장례[[미사]]가 21일 신제주성당에서 [[천주교 제주교구]]장 [[강우일]] 베드로 [[주교]]의 집전으로 제주교구 전 [[사제(성직자)|사제]] 및 [[수도자]], 타 본당 신자들의 참석 하에 엄수되었다. [[http://m.mediajeju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88195|#]] 일반 신자의 장례식을 주교가 직접 집전하며 교구의 모든 사제가 참석하는 경우는 [[한국 가톨릭]]에서 드문 일로, 그만큼 해당 사안의 중대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. 강 주교는 [[프랑스]]에서 [[미사]]를 집전하던 [[2016년 프랑스 성당 테러|아멜 신부가 IS의 테러로 숨진]] 뒤 [[프란치스코 교황]]이 그를 [[순교자]]라고 칭했던 것에 비유하여 제주도의 관광중심 난개발로 인해 묻지마 살인을 당한 김성현 역시 순교자가 될 수 있다고 강론에서 밝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